
발행 2025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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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상권 /사진=어패럴뉴스 |
부산 광복동 - 외국인 관광객 증가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전년 대비 유동 인구는 비슷한 추세나,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고객 비중은 70~80%가 외국인이다.
일본, 대만 관광객이 다수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브랜드나 가성비가 좋은 숍으로 고객이 몰리고 있다. ‘뉴발란스’ 등은 전년 대비 보합세를 기록하며 선방하고 있으며, 보세숍 ‘똥싼바지’는 입객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패션보다 F&B, 오락실 등의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상권의 노후화와 함께 근처 롯데 부산 광복점, 온라인으로 패션 소비가 분산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신규 매장으로 이재모피자, 이자카야 여생, 빵집 브레드갤러리 와이즈파크 등이 오픈했다. 공실과 임대료는 비슷한 수준이다.
상인들은 정치적 불안정이 해소되고, 향후 정부가 지원금을 검토하는 등 남은 하반기는 비교적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구 동성로 - 뉴발란스, 아디다스 등 쏠림 심화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이달 고온 현상으로 유동객이 전월 대비 다소 줄었지만 예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패션 매장의 경우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무신사스튜디오 등 초대형 SPA 매장, 뉴발란스, 아디다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매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캐주얼, 아웃도어, 스포츠 등 단일 브랜드 매장의 매출은 매년 하락 추세다.
SPA 유니클로도 최대 규모의 매장을 오픈했지만 입지 영향으로 오픈 초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동안 패션 브랜드 매장 오픈이 활발했지만 최근에는 다소 잠잠하다. 현재 인테리어 공사중인 대부분의 매장은 F&B다.
요즘 다양한 이벤트 영향으로 평일보다 주말에 유동객들이 쏠리고 있다. 현재 주말마다 보행자도로에서 열리고 있는 ‘동성로놀장‘ 행사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 주도로 진행중인 동성로상권활성화 계획이 단계별 추진 중이고, 동성로 외곽 상권의 신축 대형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면서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광주 충장로 - 전 업종 매출 지속 성장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지난 5월 어린이날 연휴를 기점으로 상권 분위기가 살아났다.
지난달 전 업종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상승했는데, 이달에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증가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신규 매장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최근에는 캐릭터 편집숍 ‘버터샵’이 문을 열었고, ‘아디다스’ 매장은 확장 이전했다.
인형뽑기 매장은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달 2가에 2개 매장이 오픈했는데, 곧이어 1가, 3가에 각각 1개 매장이 추가됐다.
부동산 개발회사 시너지타워가 지난달 개장을 목표로 했던 복합쇼핑몰 ‘몽키터미널’은 인테리어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시너지타워는 첨단지구 일대를 ‘시리단길’로 새롭게 조성하여 상권 부흥을 이끌었기에, 이번 ‘몽키터미널’에 대한 상권 관계자들의 기대가 높았는데 현재 오픈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